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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4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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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L 종합] 아스널 이어 '챔스 4강' 갔던 아약스도 32강서 덜미...이변 희생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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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명기 기자=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을 했던 아약스도 유로파리그 32강서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 아약스 외에도 아스널 등 중량급 팀들이 일찌감치 짐을 싸게 됐다.

28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2강 2차전 경기가 진행됐다. 허리케인 여파로 29일 오전 2시로 연기된 잘츠부르크-프랑크푸르트의 경기를 제외한 모든 경기에서 16강 진출팀이 가려졌다.

우선 몇몇 강팀들의 탈락 소식이 눈에 띄었다. 먼저 아스널이 안방에서 올림피아코스에 밀려 탈락이 확정됐다. 아스널은 수차례 찬스를 살리지 못했고 세트피스와 측면 크로스로 공략당한 끝에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원정 다득점 원칙에서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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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아약스도 탈락했다.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4강에 오르는 등 저력을 발휘했던 아약스는 빅클럽으로 떠난 프렌키 데 용, 마타이스 데 리흐트 등 핵심선수들의 빈자리를 절감하고 있다. 원정으로 치러진 1차전 0-2 완패를 극복하지 못하면서 합계 2-3으로 패했다.

중량급 팀들끼리 만난 경기에서는 희비가 갈렸다. 뎀바 바, 마틴 스크르텔, 가엘 클리시, 호비뉴 등 빅클럽 출신들이 뛴 이스탄불 바샥셰히르는 원정에서 1-3으로 패했지만 홈에서 열린 2차전서 3-1로 승리한 뒤 연장에서 한 골을 추가해 극적인 역전 16강행을 이뤄냈다. 한국과 평가전서 해트트릭을 기록했던 보스니아 윙어 비슈카가 두 골을 넣었다.

가장 치열할 것으로 보였던 레버쿠젠과 포르투의 경기는 다소 싱겁게 끝났다. 홈에서 2-1로 승리를 거뒀던 레버쿠젠은 포르투 원정서 알라리오-데미르바이-하베르츠가 연속골을 넣어 3-1로 승리, 2연승으로 가볍게 16강행을 확정 지었다.

이외에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인터밀란, 볼프스부르크, AS로마 등 나머지 강팀들도 16강 진출을 확정 지어 우승 도전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허리케인 문제로 하루 연기된 잘츠부르크-프랑크푸르트간 경기에서 마지막 16강 진출 팀이 가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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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20 유로파리그 32강 전적(1-2차전 총점)

스포르팅 리스본 4-5 이스탄불 바샥셰히르

헤타페 3-2 아약스

코펜하겐 4-2 셀틱

클뤼 1-1 세비야(원정 다득점)

브뤼헤 1-6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루도고레츠 1-4 인터밀란

샤흐타르 5-4 벤피카

레인저스 4-2 브라가

울버햄튼 6-3 에스파뇰

레버쿠젠 5-2 포르투

아포엘 0-4 바젤

AZ 1-3 LASK

볼프스부르크 5-1 말뫼

로마 2-1 헨트

올림피아코스(원정 다득점) 2-2 아스널

* 잘츠부르크-프랑크푸르트 2차전은 29일로 연기

사진= 게티이미지,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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