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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가 코로나19 확산의 직격탄을 맞았다. 지난 2월 예정됐던 대만여자오픈이 취소된데 이어, 오는 4월 예정된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도 열리지 않게 됐다.
KLPGA는 3일 보도자료를 통해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대회가 취소됐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오는 4월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인천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대회 타이틀스폰서인 셀트리온그룹은 "국민건강을 최우선 가치로 삼는 바이오 전문기업으로서 국가적 위기사태인 코로나19 확산에 깊이 우려하고 있다"면서 "출전선수들 및 갤러리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부득이 올해 경기는 취소하기로 KLPGA와 합의했다"고 대회 취소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이번 사태의 확산 방지 및 극복을 위해 정부 및 유관기관들과 협력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로서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는 올해 열리지 않게 됐으며, 2021년 4월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역시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대회를 취소한 바 있다.
LPGA 투어는 2월과 3월 아시아 지역에서 예정됐던 대회를 취소했으며, JLPGA 투어는 개막전과 2차전 개최를 취소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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