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한효주-한지민 / 헤럴드POP DB

[헤럴드POP=이지선 기자]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연예인들의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3일 VAST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배우 현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억 원을 기부했다.

소속사 측은 "현빈은 기부 사실 등은 소속사에 말하지 않고 조용히 진행해왔다. 이번에도 조용히 기부를 했는데 알려지게 됐다"고 밝혀 뒤늦게 알려진 그의 선행에 따뜻한 시선이 모였다.

배우 한지민도 코로나19 피해 방지 및 의료진 보호를 위해 기부에 나섰다. 그는 지난 2일 대구시의사회를 통해 1억원 상당의 의료용 방호복 3000벌을 전달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한지민의 기부는 코로나19와 힘겹게 싸우고 있는 의료진이 충분한 보호장비를 갖추고 안전한 환경에서 진료에 임할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서 비롯됐다고.

한효주 역시 1억원을 쾌척하며 기부 릴레이에 동참했다. 한효주는 코로나19 피해 지원을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재난구호 성금 1억 원을 기탁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상대적으로 면역력이 약한 노인과 어린이를 포함해 방역 최전선에서 힘을 보태고 있는 의료진들을 위해 뜻 깊게 쓰여질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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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초 혐의가 발각돼 자숙하던 탑도 나눔을 실천했다. 그가 기부한 성금 1억원은 대구 및 경북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의료진들의 방역물품 구입에 쓰이기로 결정됐다. 이에 탑을 비난하던 누리꾼들도 선행에 대해서 칭찬하고 있다.

이어 방송인 이영자와 가수 그레이 역시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5,000여 만원을 기부했다. 이지훈은 1,000만원을 기부했고, 기상캐스터 김가영이 성금 100만원과 함께 마스크 1,000장을 전달해 선한 영향력으로 따뜻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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