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인 / 사진=올댓스포츠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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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한국 여자 피겨 선수 이해인(한강중)이 피겨스케이팅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쇼트프로그램에서 김연아(은퇴) 이후 메달 가능성을 높였다.
이해인은 7일(한국시간) 에스토니아 탈린에서 열린 2019-2020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9.82점, 예술점수(PCS) 30.26점으로 총점 70.08점을 받아 2위에 올랐다. 1위 카밀라 바리예바(러시아·74.92점)와는 불과 4.84점 차이다.
8일 열리는 프리스케이팅에서 이해인이 호성적을 거둔다면 2006년 김연아의 금메달 이후 14년 만에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메달을 획득하게 된다.
이날 화려한 연기를 펼친 이해인은 자신의 쇼트프로그램 ISU 공인 종전 최고 기록인 69.29점을 넘어섰다.
경기 후 자신의 매니지먼트 올댓스포츠를 통해 이해인은 "이번 대회를 위해 많은 준비를 했다. 초반에 조금 긴장됐지만 잘 이겨내고 클린으로 경기를 마쳐 기분이 좋다"며 "프리스케이팅에서도 클린 경기를 펼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여자 싱글에 함께 나선 위서영(도장중)은 65.45점으로 6위에 올랐다.
한편, 남자 싱글에 출전한 이시형(고려대)은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5.96점, 예술점수(PCS) 63.92점으로 총점 129.88점을 받았다. 전날 쇼트프로그램 점수 71.61점을 더해 최종 총점 201.49점으로 11위를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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