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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발표] UEFA, 코로나19 영향으로 다음주 UCL, UEL 무기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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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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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유럽축구연맹(UEFA)이 코로나19 영향으로 다음주 중 열릴 유럽대항전 일정을 연기했다.

UEFA는 13일(한국시간)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다음주 열릴 모든 유럽대항전 일정이 연기됐다.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 8강 조추첨도 연기됐다"고 알렸다.

다음주에는 맨체스터 시티와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와 리옹, 바르셀로나와 나폴리, 바이에른 뮌헨과 첼시의 챔피언스리그 경기가 열릴 예정이었다. 하지만 레알 농구 팀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며 비상이 걸렸고, 유벤투스도 수비수 루가니가 코로나19에 감염 돼 정상 경기를 펼칠 수 없는 상황이었다.

맨시티와 레알, 유벤투스와 리옹의 경기가 연기된 상황에서 UEFA는 무관중 경기로 열릴 예정이던 바르셀로나와 나폴리, 뮌헨과 첼시의 경기도 잠정 연기 결정을 내렸다.

여기에 파행 운영을 빚고 있는 유로파리그 역시 무기한 연기된다. UEFA는 오는 17일, 긴급 회의를 갖고 향후 유럽대항전 운영과 유로2020 개최 여부를 논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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