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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BBC 예측, "리버풀 우승 확률 100%, 레스터-첼시-맨유 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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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새얼 기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가 재개될 시 리버풀의 우승 가능성이 100%라는 결과가 발표됐다. 이어 맨체스터 시티가 징계를 받을 경우 레스터 시티,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이뤄낼 것이라는 예측도 전해졌다.

영국 'BBC'는 21일(현지시간) 클럽 랭킹 통계 사이트인 '유로 클럽 인덱스'를 인용해 EPL의 최종 결과를 점쳤다.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모든 일정이 중단됐지만 재개될 경우 리버풀이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 것으로 내다봤다.

보도에 따르면 각 팀들의 장점을 종합하여 총 10만 번의 시뮬레이션 결과 리버풀의 우승 확률이 100%로 나타났다. 리버풀은 현재 리그 29경기에서 27승 1무 1패로 독주 체제를 완성시켰다. 2위 맨시티와 25점의 승점 차이를 보이는 만큼 우승이 확실시되고 있다.

또한 시뮬레이션 결과에 의하면 리버풀은 승점 102점을 달성하며 2017-18시즌 맨시티가 세웠던 승점 최고 기록 100점을 돌파할 것으로 예측됐다. 리그 9경기를 남겨 놓고 있는 현시점부터 최소 20점의 승점을 챙길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더해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인 4위 경쟁에서 레스터, 첼시, 맨유가 웃을 것이라는 예상도 전해졌다. 맨시티가 재정적 페어플레이(FFP) 규정 위반 사실이 드러나며 징계가 예상되고 있는 점을 감안했다. 레스터는 94.81%, 첼시는 80.37%, 맨유는 73.75%의 확률로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이외에도 바이에른 뮌헨(84.37%), 유벤투스(83.98%), 파리 생제르망(99.98%), 바르셀로나(74.22%)가 각각 리그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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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B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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