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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여자배구 샐러리캡 23억원으로 증액…연봉 18억+옵션캡 5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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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사진=KOVO


[스포츠월드=최원영 기자] 여자프로배구 연봉제도에 관한 논의가 끝났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연맹 대회의실에서 제16기 제4차 이사회 및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외국인선수 트라이아웃, 여자부 연봉제도에 대한 안건을 논의하고 주요 의결사항을 정리했다.

우선 여자부 연봉제도 개선안이 확정됐다. 샐러리캡을 현실화하고 투명한 임금 제도를 운영하기 위해 연봉이 증액된다. 2019~2020시즌 샐러리캡 14억 원에서 다음 시즌에는 4억 원이 증액된 18억 원으로 상향된다. 옵션캡 5억 원을 신설해 총 23억 원의 샐러리캡이 도입될 예정이다. 연맹은 남녀부 연봉제도 개선에 따라 원활하고 깨끗한 운영을 위해 구단 연봉 공개 등 검증 제도를 시행할 계획이다.

올해 5월 체코 프라하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던 ‘2020 KOVO 외국인선수 트라이아웃’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전 세계적인 확산으로 개최 시기 및 진행방식 등에 대해 상황을 면밀히 검토해 재논의하기로 했다. 또한, 연습경기 미개최 시 참가 선수를 영상으로 확인하는 방법 외에 기량을 점검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보완해 진행할 예정이다.

yeong@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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