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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3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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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당 0.81골' 메시, UCL 득점률 역대 최고...2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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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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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리오넬 메시(32, 바르셀로나)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역대 통틀어 가장 높은 득점률을 기록한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11일 UCL 역사상 경기당 득점이 가장 높은 선수 상위 25인을 공개했다. 1위는 메시였다. 메시는 지금까지 141경기에 나서 114골을 터뜨리며 경기당 0.81골의 엄청난 수치를 기록했다. 이 매체는 "메시와 호날두의 논쟁에서 호날두를 지지하는 쪽은 대부분 UCL 기록을 높게 평가했다. 하지만 이번 기록은 메시 쪽으로 여론이 기울게 만들 것"이라고 언급했다.

루드 반 니스텔루가 2위를 차지했다. 총 73경기에 출전해 56골, 경기당 0.77골을 기록했다. 반 니스텔루이는 UCL 무대에서 무려 3번이나 득점왕을 차지했다. 3위는 UCL 통산 최다 득점자에 올라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였다. 호날두는 169경기 128골로 경기당 평균 0.76골의 수치를 나타냈다. '기브미스포츠'는 "맨유에서 3번째 시즌까지 UCL 득점 기록이 없어서 아쉽게 3위에 올랐다"고 덧붙였다.

4위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였다. 레반도프스키는 86경기 64골로 경기당 평균 0.74골이었다. 올시즌 UCL이 중단된 상황에서 11골을 터뜨리며 득점 1위에 올라있다. 5위는 57경기에서 35골을 터뜨린 네이마르였다. 네이마르는 파리생제르망에서 부상으로 UCL 경기 출전이 많지 않았지만 경기당 0.61골을 기록했다.

이어 필리포 인자기(0.57골), 에딘손 카바니(0.56골), 세르히오 아구에로(0.55골), 카림 벤제마(0.54골), 라울 곤잘레스(0.5골), 다비드 트레제게(0.5골)가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10위 안에 진입한 선수들은 모두 경기당 0.5골로 단순 수치로 환산하면 2경기에서 1골을 터뜨리는 득점력을 갖고 있었다.

아스널의 레전드 티에리 앙리는 의외로 순위가 낮았다. 앙리는 아스널 통산 375경기 228골(경기당 0.6골)로 구단 최다 득점자에 오를 만큼 엄청난 득점 기록을 선보였다. 특히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4번이나 차지했다. 하지만 아스널과 바르셀로나 등에서 UCL 112경기 50골을 터뜨려 경기당 0.45골을 기록했다.

# 역대 UCL 1경기당 득점 기록 TOP20

1위 리오넬 메시 : 141경기 114골 (0.81골)

2위 루드 반 니스텔루이 : 73경기 56골 (0.77골)

3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 169경기 128골 (0.76골)

4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 86경기 64골 (0.74골)

5위 네이마르 : 57경기 35골 (0.61골)

6위 필리포 인자기 : 81경기 46골 (0.57골)

7위 에딘손 카바니 : 62경기 35골 (0.56골)

8위 세르히오 아구에로 : 71경기 39골 (0.55골)

9위 카림 벤제마 : 119경기 64골 (0.54골)

10위 라울 곤잘레스 : 142경기 71골 (0.5골)

11위 다비드 트레제게 : 58경기 29골 (0.5골)

12위 안드리 셰브첸코 : 100경기 48골 (0.48골)

13위 디디에 드록바 : 92경기 44골 (0.48골)

14위 로이 마카이 : 61경기 29골 (0.48골)

15위 알렉산드로 델 피에로 : 89경기 44골 (0.47골)

16위 티에리 앙리 : 112경기 50골 (0.45골)

17위 패트릭 클루이베르트 : 71경기 29골 (0.41골)

18위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 120경기 48골 (0.4골)

19위 토마스 뮐러 : 111경기 44골 (0.4골)

20위 사무엘 에투 : 78경기 30골 (0.38골)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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