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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이슈 [연재] 인터풋볼 'K-현장메모'

[K-현장메모] 부천, 가변석 준비했지만...'아쉽다! 무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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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부천] 오종헌 기자= 2년 만에 부천 종합 운동장에 가변석이 돌아왔다.

부천FC는 16일 오후 6시 30분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0' 2라운드에서 FC안양을 2-1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부천은 리그 개막 후 2연승을 달리며 승점 6점으로 선두에 등극했다.

두 달의 기다림 끝에 축구가 돌아왔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이 전세계에 심각한 피해를 주었고 K리그 개막도 연기가 불가피했다. 차츰 상황이 안정세에 접어들면서 무관중 경기로 개막이 결정됐고, 지난 8일 전북 현대와 수원 삼성의 맞대결을 시작으로 K리그1, 2는 일제히 막을 올렸다.

하지만 부천 팬들에게 무관중 경기 진행은 아쉬운 소식이다. 부천은 올시즌을 앞두고 가변석을 설치했다. 2017년 이후 2년 만에 다시 선보인 가변석의 총 규모는 약 3,000석이며 좌석과 경기장의 거리는 7m에 불과하다. 특히 북측 가변석 중앙에는 스탠딩석으로 보다 열정적인 응원이 가능하다.

부천은 가변석을 기다렸을 팬들을 위해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경기 당일 오후 5시부터 공식 유투브 채널 라이브 방송을 통해 새롭게 바뀐 부천 종합 운동장 공개했다. 팬들은 영상으로나마 가변석을 만나보며 아쉬움을 달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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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부천FC1995,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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