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 사진=엑자시바시 홈페이지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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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엑자시바시를 떠나는 김연경이 작별 인사를 전했다.
김연경의 소속사 라이언앳은 22일 "김연경이 엑자시바시 구단과 상호 합의 과정을 거쳐 결별하기로 했다"면서 "구단에서는 김연경이 남은 선수 인생을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을 이어가기를 기원했다. 김연경 역시 좋은 추억을 만들고 2년간 많은 지원을 해준 구단 관계자 및 동료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엑자시바시는 21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김연경과의 결별을 발표한 바 있다.
김연경은 2018-2019시즌을 앞두고 엑자시바시와 2년 계약을 했으며, 2년간 주전 레프트로 활약했다. 특히 2019-2020시즌에는 주장을 맡아 팀을 이끌었다.
하지만 지난 1월 도쿄 올림픽 최종예선에서 복근 부상을 당했고, 이후 재활을 거쳐 팀에 복귀했지만 코로나19로 터키 리그가 조기 종료되면서 이른 작별을 하게 됐다.
현재 국내에서 개인 훈련 중인 김연경은 차기 행선지를 고민하는 중이다. 해외 배구 매체 월드 오브 발리는 “김연경이 중국 베이징으로 갈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그러나 라이언앳은 "김연경의 거취 문제가 아직 결정된 부분이 없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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