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 사진=SBS 집사부일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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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집사부일체' 김연경이 남녀 선수 통틀어 1위인 연봉에 대해 힌트를 줬다.
3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는 배구선수 김연경이 사부로 출연했다.
이날 제작진은 사부에 대한 힌트로 "공과 연관된 종목에서 전 세계 남녀 선수 통틀어 연봉 1위인 선수다"라고 밝혔다.
이에 양세형과 김동현은 사부의 정체를 바로 눈치챘다. 제작진은 "꼴찌팀을 1위로 만드는 최고의 캡틴이기도 하다"라고 추가 힌트를 줬다.
양세형은 "외국에서 어느 꼴등팀이 있었다. 그런데 사부가 들어감으로써 1등을 해버렸다. 그래서 그 나라의 영웅이 됐다"고 부연 설명을 덧붙였다.
사부는 바로 김연경이었다. 신성록은 신문 기사를 읽어주며 "BBC에서 세계 최고론 바로 이런 선수라고 했다"고 언급했다.
이에 김연경은 수줍어하면서도 "나쁘지 않다"며 받아들였다. 그는 "맞는 말을 한 것. 하도 많이 들은 말이라 어느 기사에서 나온지 모르겠다"며 근거 있는 자신감을 내보였다.
이승기는 "그럴 만한 게 남녀 배구 선수 통틀어서 세계 최고 연봉을 받았다고 하더라. 연봉은 냉정한 거 아니냐"고 말했다. 그러자 신성록은 "정확히 연봉이 얼마냐"고 물었다.
김연경은 "언론에 알려진 것보다 더 많다. 언론의 추측이 있다. 그런데 그거보다 조금 더 받는다"고 밝혔다. 다만 계약이 있기 때문에 정확한 금액은 밝힐 수 없었다.
그는 "왜냐하면 세금을 떼고 주지 않냐. 언론에 나와 있는 것은 세후다. 나와 있는 거에 조금 더 받는데 세후"라고 알듯 말듯 한 힌트를 줬다.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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