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스페인축구협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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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균재 기자] 불행 중 다행이다. 시즌 2번째 다이렉트 레드카드를 받은 이강인(발렌시아)의 징계가 1경기 출장정지로 확정됐다.
스페인축구협회는 20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발렌시아와 레알 마드리드의 경기서 퇴장 당한 이강인에게 1경기 출장정지 처분을 내렸다.
이강인은 전날 레알과 2019-2020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9라운드 원정 경기서 후반 31분 교체 투입됐지만 13분 만에 다이렉트 레드카드를 받고 피치를 떠났다.
문제는 후반 44분 발생했다. 레알이 발렌시아 진영서 여유롭게 볼을 돌렸다. 레알 센터백 세르히오 라모스가 중앙선 부근서 카세미루의 패스를 받았다. 이강인이 달려오자 영리하게 등을 지고 공을 지켰다. 이강인은 아랑곳하지 않고 도전했다. 4차례 걷어차인 라모스가 결국 넘어지자 주심은 지체없이 레드카드를 꺼냈다. 이강인은 억울하다는 듯 항의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라모스를 향해 고의적인 발길질을 한 이강인은 1경기 출전정지를 넘어 최대 한 달까지 징계를 받을 수 있다는 현지 언론의 전망이 있었지만 다행히 최악의 경우는 면했다.
이강인은 오는 22일 안방서 펼쳐지는 오사수나와 리그 30라운드에만 결장한다. 26일 에이바르 원정 경기부터는 정상적으로 출전이 가능하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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