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대선 기자] 김민재 /sunday@osen.co.kr |
[OSEN=이승우 기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이적설에 휩싸인 김민재(24, 베이징 궈안)를 향한 영국 현지의 관심이 뜨겁다.
영국 매체 ‘90min’은 20일(한국시간) 에버튼 등 EPL 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김민재의 스토리를 상세하게 소개했다. “K리그1, 최근에는 중국슈퍼리그(CSL)에서 강한 인상을 남긴 김민재는 유럽 스카우터들의 레이더에 포착됐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김민재의 출신지와 모교, 프로 데뷔 과정 등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했다. 특히 ‘완성형 수비수’라고 칭하며 190cm 장신, 빠른 발, 패싱력을 갖췄다라고 평가했다.
매체는 “김민재는 큰 키와 공중볼 장악력으로 ‘괴물’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단순히 덩치가 좋은 선수로만 봐서는 안 된다”라며 “경기를 읽는 능력과 헤아릴 수 없는 패스 범위 등을 포함한 공을 다루는 능력으로 유명하다”라고 덧붙였다.
김민재의 풍부한 경험은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민재는 24세의 나이에도 벌써 A매치 30회 출전을 기록했다. 부상으로 인해 2018 러시아월드컵에는 불참했지만 23세 이하 팀으로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민재를 둘러싼 논란도 영국 팬들에 소개됐다. 김민재는 지난 2019년 초 아시안컵 종료 후 CSL 베이징으로 이적했다. 당시 왓포드 이적설이 있었지만 중국으로 향했다고 비판을 받았다. 최근에도 국내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소속팀 동료에 대해 발언하며 논란을 낳았다.
90min은 이러한 논란에 대해 “김민재가 딱 하나 배우지 못한 것은 논란거리를 피하는 방법이다”라며 “5월에 팀 동료들을 혹평한 것 때문에 비판을 받기도 했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로이 킨 스타일이다”라고 덧붙였다./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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