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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1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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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는 끝났고...' 펩, 남은 시즌 챔스-FA컵에 '올인'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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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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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맨체스터 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프리미어리그 우승 레이스가 종료된 뒤 다른 대회에 더 집중할 뜻을 내비쳤다.

맨체스터 시티는 29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에 위치한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19-20시즌 잉글랜드 FA컵 8강전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맨시티는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맨시티는 전반 37분 더 브라위너가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리드를 잡았다. 이후 후반 23분 스털링이 추가골을 기록하며 뉴캐슬에 여유 있는 승리를 거뒀다. 준결승에 진출한 맨시티는 아스널과 결승 진출 티켓을 놓고 맞붙게 됐다.

영국 '팀토크'는 경기가 끝난 뒤 과르디올라 감독의 인터뷰를 인용해 "과르디올라는 이제 프리미어리그에 집중하기 힘들 것이라고 밝히며 남은 시즌 동안 맨시티가 어느 대회에 포커스를 둘 것인지 전했다. 현재 맨시티는 FA컵과 챔피언스리그 우승 가능성이 남아 있다"고 보도했다.

맨시티는 최근 첼시와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에서 1-2로 패했다. 이로써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던 리버풀의 우승이 확정됐다. 현재 맨시티는 FA컵 준결승에 올라있으며 레알 마드리드와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을 치러야 한다. 지난 1차전 원정에서는 2-1로 승리를 거둔 바 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뉴캐슬전이 끝난 뒤 영국 'BBC'를 통해 "이제 준결승에 올랐다. 첼시에 패한 뒤 우리는 더 이상 프리미어리그에만 집중할 수 없다. 우리의 시선은 챔피언스리그로 향해야 한다. 또한 지난 시즌에 이어 다시 한번 FA컵 우승을 차지할 기회를 잡았다"고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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