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시내티 맷 데이비슨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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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시즌을 시작한 미국 메이저리그가 신시내티 레즈 선수의 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비상에 걸렸다.
신시내티 구단은 26일(한국 시간) 전날 개막전에 내야수로 출전한 맷 데이비슨이 코로나19 양성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데이비슨은 지난 25일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홈 개막전에서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2타수 무안타에 그친 데이비슨은 경기 중 교체됐다. 이날 신시내티는 7 대 1로 홈 개막전 승리를 챙겼다.
경기 후 데이비슨의 코로나19 확진 판정이 나오자 구단과 메이저리그는 비상이 걸렸다. 데이비슨이 경기 중 선수들과 접촉한 정황까지 있어서 추가 확진자가 나올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020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선수가 개막 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라인업에서 제외된 적은 있지만 경기 이후 선수가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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