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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금)

허삼영 감독 “첫 원정 유관중 경기, 팬 응원이 큰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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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스포츠월드=잠실 최원영 기자] 허삼영 삼성 감독이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삼성은 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과의 원정경기에서 6-3으로 승리했다.

선발투수 원태인이 1회 난조를 딛고 안정을 되찾았다. 5⅓이닝 8피안타(1피홈런) 1탈삼진 3실점(2자책점)을 기록했다. 총 투구 수는 93개. 시즌 6승(2패)을 신고했다. 더불어 두산전 첫 승을 맛봤다.

이어 이승현, 최지광, 김윤수가 무실점으로 홀드를 챙겼다. 9회엔 오승환이 등판해 무실점을 기록, 세이브를 따냈다.

타선에서는 강민호가 3점 홈런을 터트렸다. 1타수 1홈런 3볼넷 3타점을 기록했다. 박해민이 5타수 2안타, 구자욱과 이원석이 각각 4타수 1안타 1타점으로 힘을 보탰다.

경기 후 허삼영 삼성 감독은 “선발 라인업에 복귀한 강민호가 첫 경기부터 중량감 있는 홈런을 쳐줬다. 초반에 큰 점수로 이어졌다”고 박수를 보냈다.

이어 “선발 원태인은 1회 난조를 보였지만 2회부터는 투구 수를 조절해가며 제 몫을 잘해줬다. 불펜진이 주중 첫 경기에서 모두 집중력 있게 던져준 점도 큰 수확이다”라고 덧붙였다.

허 감독은 “오랜만에 원정 경기에서 이겼다. 올 시즌 첫 원정 유관중 경기였다. 팬들의 응원이 큰 힘이 됐다”고 미소 지었다.

yeong@sportsworldi.com 사진=삼성라이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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