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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삼성 새 외인 팔카 입국…“팬들 보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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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스포츠월드=최원영 기자] 삼성의 새 외국인 타자 다니엘 팔카(29)가 입국했다.

삼성은 지난달 29일 팔카와 계약을 마쳤다. 기존 외인 타일러 살라디노는 허리 부상이 길어져 방출을 결정했다. 팔카는 연봉 10만 달러, 계약금 2만 달러, 인센티브 5만 달러 등 총 17만 달러의 계약 조건에 사인했다. 별도로 이적료 10만 달러가 발생했다.

팔카의 주 포지션은 코너 외야수다. 1루수도 가능하다. 메이저리그 통산 154경기서 타율 0.218(501타수 109안타) 29홈런 71타점, OPS 0.710을 기록했다. 마이너리그 트리플A 통산 261경기에서는 타율 0.262, 54홈런 146타점, OPS 0.827를 만들었다.

그는 5일 입국했다. 삼성의 연고지 대구 인근에 마련된 별도의 숙소에서 2주간 자가 격리한다. 다음은 팔카와의 일문일답.

-KBO리그에서 뛰게 된 소감

: 많이 기대된다. 기다리던 기회인데 드디어 올 수 있게 돼 신난다.

-그동안 어디서 어떻게 훈련하며 지냈나

: 오프시즌 때 하던 루틴대로 운동했다. 주변 학교 시설들을 이용했다. 친한 친구가 필요한 시설을 갖추고 있어 타격 등 훈련을 함께 꾸준히 진행했다.

-삼성라이온즈 혹은 KBO리그에 대해 들은 것 나

: 맥과이어(지난 시즌 삼성 외인 투수) 선수와 친분이 있다. 삼성과 계약하고 로하스(KT) 선수와도 연락했다. 팀이나 리그에 대해 많은 것을 들어 잘 알고 있다.

-자가 격리 기간 할 일

: 2주 동안 격리되는 게 처음이다. 개인적으로 준비한 스케줄이 없어 두렵기도 하지만 팀에서 다양한 일정을 준비한 것으로 안다. 거기에 맞춰서 성실히 훈련할 예정이다.

-많은 팬이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삼성 팬들에게 한마디

: 관중이 10%밖에 들어오지 못해 아쉬운 감이 있지만 그래도 관중이 올 수 있다는 것에 너무 감사하다. 연락을 주신 팬들도 많이 있었다. 그분들에게도 항상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빨리 경기장에서 환영해 주시는 팬분들에게 좋은 플레이를 보여 드리고 싶다.

yeong@sportsworldi.com 사진=삼성라이온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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