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손진아 기자

‘다큐플렉스’ 故 설리 엄마가 딸을 향한 미안함과 후회스러움을 털어놨다.

10일 오후 방송된 MBC ‘다큐플렉스’에서는 ‘설리가 왜 불편하셨나요?’ 편이 전파를 탔다.

故 설리는 2019년 10월 14일, 짧은 생을 마감하고 우리 곁을 떠났다.

‘다큐플렉스’ 故 설리 엄마가 딸을 향한 미안함과 후회스러움을 털어놨다. 사진=다큐플렉스 캡처

故 설리 엄마는 “항상 미련이라는 게 남지않나. 발끝까지 다 만져줄 걸 이라는 생각이..”라며 눈물을 쏟았다.

이어 “마지막 인사도 진짜 다 하지 못했던 게 아닌가 하는 생각에 지금도 계속 후회가 남는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더 많이 손잡아 줄 걸”이라며 “계속 잡아줬다. 내가. 하지만 지금 생각하면 계속 모자란 것 같고, 더 많이 깨워볼 걸, 더 많이 이름을 불러볼 걸..”이라며 심정을 고백했다.

눈물을 훔친 故 설리 엄마는 “그냥 미안하다고 미안하다는 말밖에 할 말이 없다. 너무 늦어서 미안하다고..”라고 말했다. jinaaa@mkculture.com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