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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에 부상과 징계까지…PSG 후보 없이 경기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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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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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개막 2연패 뒤 5연승에 도전하는 파리생제르맹이 후보 선수 없이 리그 경기를 치를 가능성이 제기됐다.

16일(한국시간) 스페인AS에 따르면 토마스 투헬 파리생제르맹 감독은 17일 열리는 올림피크 님과 경기에 후보 선수 없이 선발 11명으로만 경기를 치러야 할지 우려하고 있다.

현재 파리는 마르퀴뇨스, 마르코 베라티, 율리안 드락슬러, 틸로 케러, 후안 베르나트, 마우로 이카르디가 부상으로 빠져 있다.

앙헬 디마리아와 레이빈 쿠르자와는 출전 정지 징계가 남아 있다.

그리고 안드레 에레라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격리 중이다.

또 새로 영입한 다닐루 페레이라와 콜린 다그바 역시 코로나 확진자와 접촉으로 이날 재검진을 앞두고 있다.

여기에 핵심 선수 네이마르와 킬리안 음바페는 A매치 출전 여파로 체력이 완전하지 않다.

투헬 감독은 드락슬러와 베라티, 그리고 마르퀴뇨스는 님과 경기에 출전하지 않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챔피언스리그 경기도 출전할지 모른다"며 "에레라는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됐고 다닐루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접촉했기 때문에 우리와 함께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파리생제르맹은 님과 리그 경기를 치르고 3일 휴식 뒤 오는 21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챔피언스리그 H조 첫 경기를 치른다. H조는 라이프치히RB(독일), 바샥셰히르FK(터키)도 포함돼 있어 조별리그 '죽음의 조'로 평가받는다.

이어 투헬 감독은 "우린 내일을 위해 야심차고 용기 있는 팀이 필요하다. 우린 실점하지 않고 공격하길 원한다"며 "그리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도 대비할 것"이라고 독려했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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