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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 토트넘이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구단 10위에 올라섰다. 가치만 무려 7억 3,000만 유로(약 9,789억 원)이다.

독일 축구전문 매체 '트렌스퍼마크트'는 최근 전 세계 축구단 가치 상위 100팀을 선정해 발표했다. 이번 선정은 여름 이적시장이 포함 된 지표다. 특히 이 중에서 '코리안 리거' 손흥민이 속한 토트넘이 10위에 랭크됐다.

토트넘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가레스 베일, 세르히오 레길론, 카를로스 비니시우스, 맷 도허티, 조 하트,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를 영입하여 선수단 보강을 착실히 마쳤다. 이와 같은 영입으로 인해 토트넘의 축구단 가치 순위가 대폭 상승했다.

토트넘의 구단 가치는 7억 3,000만 유로으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는 3번째에 해당한다. 토트넘 안에서는 해리 케인이 가장 가치 있는 선수였으며, 손흥민, 델리 알리, 다빈손 산체스, 은돔벨레가 TOP 5를 구축했다.

리버풀이 전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구단으로 선정됐으며 티아고 알칸타라와 디오고 조타의 영입에 힘입어 11억 유로(약 1조 4,751억 원)로 평가됐다. 부동의 1위를 달렸던 레알마드리드는 6위로 내려서며 8억 5,500만 유로(약 1조 1,465억 원)로 평가됐다.

각 나라 리그별로는 프리미어리그가 5개 팀이 포함되며 EPL의 위상을 높였다. 여기에는 리버풀, 맨시티, 첼시, 맨유, 토트넘이 들어갔다. 라리가는 3개 팀으로 바르셀로나, 레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나머지 두 팀은 분데스리가의 뮌헨, 리그앙의 파리가 포함됐다.

# 세계에서 가장 가치있는 10개의 팀

1위 리버풀 11억 유로(약 1조 4,751억 원)

2위 맨체스터시티 10억 8천만 유로(약 1조 4,483억 원)

3위 바르셀로나 8억 7천 7백만 유로(약 1조 1,760억 원)

4위 바이에른 뮌헨 8억 7천 4백만 유로(약 1조 1,720억 원)

5위 파리생제르망 8억 5천 8백만 유로 (약 1조 1,506억 원)

6위 레알마드리드 8억 5천 5백만 유로(약 1조 1,465억 원)

7위 첼시 8억 3천 8백만 유로(약 1조 1,237억 원)

8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7억 9천 9백만 유로(약 1조 714억 원)

9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7억 3천 5백만 유로(약 9,856억 원)

10위 토트넘 7억 3천만 유로(약 9,789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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