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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레전드’ 긱스, 여자친구 폭행 혐의로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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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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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이자 현재 웨일스 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라이언 긱스 감독이 여자친구 폭행 혐의로 체포됐다.

영국 언론 ‘더 선’은 3일(한국 시간) “라이언 긱스가 자신의 여자친구 케이트 그리빌을 폭행한 혐의로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긱스는 지난 1일 밤 10일 여자친구를 폭행한 혐의로 체포된 후 조사를 받고 2일에 풀려났다.

맨체스터 경찰 대변인은 “경찰은 밤 10시 5분에 출동 신고를 받았고 30대 여성이 경미한 부상을 당한 것을 확인했다. 하지만 어떠한 치료도 필요한 상태는 아니었다. 46세 남성은 폭행 혐의로 체포됐다”고 발표했다.

긱스는 11월 A매치에서 미국, 아일랜드, 핀란드와 경기를 하고 이 경기에 나설 명단 발표를 앞두고 있었다. 하지만 이번 사건으로 명단 발표가 미뤄졌고, 긱스 감독의 거취까지 불확실한 상황이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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