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9 (토)

이슈 AFC 챔피언스 리그

[ACL 리뷰] 최강희의 상하이, 퍼스 2-1로 꺾으며 조 2위 등극...김신욱 결장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최강희 감독이 이끌고 있는 상하이 선화가 2019시즌 ACL 첫 경기에서 승점 3을 가져왔다.

상하이는 18일 오후 7시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F조 1차전에서 퍼스 글로리에 2-1 승리를 거뒀다. 이번 승리로 상하이는 울산 현대를 제치고 조 2위에 자리했다.

상하이는 이른 시간부터 승기를 잡았다. 전반 7분 지안룽의 패스를 이어받은 신리가 깔끔한 슈팅으로 퍼스의 골망을 가르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선제 실점한 퍼스가 점유율을 높여가며 반격에 나섰지만 추가골을 상하이의 몫이었다. 이번에도 신리의 발끝이 빛났다. 전반 38분 신리는 이번에는 정확한 패스로 한창에게 기회를 만들어줬다. 공을 잡은 한창은 멋진 마무리로 추가골을 넣었다.

후반에도 상하이는 퍼스의 공격을 막아내는데 집중했다. 후반 36분 퍼스의 수비수 아스프로포타미티스가 만회골을 기록하긴 했으나 승부를 뒤집기에는 시간이 역부족이었다. 결국 상하이가 이번 시즌 ACL 첫 경기에서 승리하며 최강희 감독이 목표로 했던 16강 진출에 한 걸음 더 다가갔다. 반면 퍼스는 2패로 조 최하위로 추락했다.

지난 8월 부상을 당해 장기간 결장했던 김신욱은 ACL 최종 명단에는 포함됐으나 이번 경기에서는 결장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