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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엘링 홀란드(20, 도르트문트)의 아버지인 알프잉에 홀란드가 자신의 아들은 현재 팀에서 행복하다고 밝혔다.
홀란드는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스트라이커다. 유망주 레벨은 한참 넘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며 차세대 메날두를 이을 축구 스타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 도르트문트로 넘어와서도 미친 활약을 보여주자 다른 빅클럽들의 구애가 쏟아지고 있다.
가장 많이 거론되고 있는 팀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레알 마드리드다. 일단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유 감독은 과거 몰데 지휘봉을 잡던 시절 홀란드의 스승이었다. 현재 맨유는 앙토니 마르시알, 에딘손 카바니가 스트라이커 자원으로 있지만 두 선수 모두 만족스러운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레알은 최전방 공격수 세대교체가 필요한 상황이다. 카림 벤제마가 여전히 건재하지만 전성기에선 내려온 모습이라 후계자가 필요하다. 이에 스페인 현지 언론들은 레알이 킬리안 음바페(21, 파리 생제르맹)와 함께 홀란드가 벤제마의 뒤를 이을 유력 후보라고 보도하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불거진 이적설에 대해 홀란드의 아버지는 19일(한국시간) 독일 '스포르트1'과의 인터뷰에서 "잘 하고 있으면 다른 빅클럽들이 관심을 가지는 건 당연한 수순이다. 그러나 다른 구단들이 영입 경쟁을 벌이는 건 나나 아들의 머릿속에 있지 않다. 홀란드는 도르트문트와 긴 계약을 맺었고, 이 팀은 아들에게 환상적이다. 아직은 미래를 보고 싶지 않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도르트문트에 영원히 잔류하겠다고 밝히지는 않았다. 이어 "미래에는 무슨 일이 벌어질 것인지 절대 모른다. 알 수 없는 미래에 대해서 논하지 않고 있다. 지금의 홀란드는 도르트문트에서 트로피를 얻고 싶어 한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더 많은 걸 성취하고 많이 발전하고 있다. 해외 이적은 우리에게 우선순위가 아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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