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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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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L 리뷰] 최강희의 상하이, 도쿄 1-0 제압...울산과 선두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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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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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상하이 선화가 FC도쿄를 제압하며 울산 현대와 선두 경쟁을 이어가게 됐다.

상하이 선화는 24일 오후 7시 카타르 알 라이안에 위치한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F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도쿄를 1-0으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상하이는 2승 1패 승점 6점으로 한 경기 덜 치른 울산을 제치고 선두로 올라섰다.

승리가 절실한 양 팀 모두 총력전을 펼쳤다. 도쿄는 올리베이라를 비롯해 나가이, 아베, 레안드로, 히가시, 다카하기, 하타노 등 주축 선수들을 모두 투입했고, 상하이는 김신욱이 빠진 것이 아쉽지만 가오디, 은둠부, 장 루, 위 한차오를 중심으로 공격을 전개했다.

치열한 공방전이 펼쳐졌다. 도쿄는 후방 빌드업을 시도하며 중원에서 패스 플레이로 찬스를 만들었지만 위협적이지 못했고, 상하이는 안정적인 수비를 구축한 후 날카로운 공격을 시도했지만 두 팀 모두 전반에는 득점을 만들지 못했다.

양 팀 모두 후반에 교체 카드를 사용하며 선제골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선제골의 몫은 상하이였다. 후반 27분 상하이가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위 한차오가 키커로 나서 마무리했다. 이후 도쿄는 교체 카드 4장을 사용하며 반격했지만 득점을 만들지 못했고, 승자는 상하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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