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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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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데스 리뷰] '권창훈-정우영 결장' 프라이부르크, '8경기 무승' 부진의 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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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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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권창훈과 정우영이 결장한 프라이부르크가 아우크스부르크 원정에서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했다.

프라이부르크는 28일 오후 11시 30분(한국시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에 위치한 WWK 아레나에서 열린 2020-21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9라운드에서 아우크스부르크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무승부로 프라이부르크는 8경기 무승(4무 4패)의 부진에서 탈출하지 못했다.

11월 A매치에서 한국 대표로 차출됐다가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은 권창훈은 이날 경기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한국 U-23 대표팀에서 뛰었던 정우영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벤치에서 출격을 준비했다. 프라이부르크는 데미로비치, 횔러, 그리포, 산타마리아, 슈미트, 회플러 등을 선발로 투입하며 승리를 노렸다.

그러나 전반에는 선제골이 나오지 않았다. 3-4-3 포메이션을 가동한 프라이부르크는 그리포, 데미로비치, 횔러를 중심으로 공격을 전개했지만 전반에는 득점을 만들지 못했다.

답답한 흐름 속에서 프라이부르크가 후반 13분 페테르센을 투입하며 변화를 줬고, 결국 선제골이 나왔다. 후반 19분 회플러의 도움을 받은 그리포가 선제골을 기록하며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프라이부르크의 리드는 오래가지 않았다. 후반 35분 바르가스가 동점골을 터뜨리며 승부는 원점으로 돌려졌다. 이후 프라이부르크는 후반 38분 하인츠까지 투입하며 공격을 시도했지만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정우영도 끝내 부름을 받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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