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열의 스케치북 에버글로우 / 사진=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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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 후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KBS 제작진 역시 검사 받고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2일 KBS 관계자는 공식입장을 통해 "1일 에버글로우 멤버 이런, 시현의 확진판정 연락을 받고 지난주 화요일 함께 녹화에 참여했던 유희열과 모든 출연진, 일부 제작진과 작가들이 오늘 새벽 선제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런의 역학조사는 해당 보건소에서 이날 오전에 실시할 예정이고, 아직 검사를 받지 못한 제작진들도 오전에 모두 검사를 받을 것"이라 덧붙였다.

앞서 에버글로우 소속사 위에화엔터테인먼트는 이런과 시현의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밝혔다. 소속사는 "이런은 최근 주변 지인의 확진 소식을 전해 듣고 보건 당국에 신고해 자발적으로 검사를 받았고, 이날 저녁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함께 숙소를 쓰고 있는 에버글로우 멤버들 또한 같이 검사를 진행, 이 중 시현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나머지 4명은 음성으로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에버글로우는 지난달 24일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에 참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던 만큼 가요계 및 방송가의 걱정이 모이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