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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이슈 AFC 챔피언스 리그

이니에스타 ACL 4강 울산-고베전 결장? 연막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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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빗셀 고베(일본) 감독은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의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4강 울산 현대전 결장을 시사했다. 연막작전일까, 아니면 진실의 정보일까.

울산과 고베는 13일 오후 7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2020 AFC 챔피언스리그 4강전을 갖는다.

단판 승부로 치러지는 이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결승에 진출해 페르세폴리스(이란)와 우승컵을 놓고 다툰다.
매일경제

전 스페인 국가대표 안드레스 이니에스타는 13일 열리는 2020 AFC 챔피언스리그 4강 울산현대-빗셀고베전에 뛸까. 사진=MK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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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일왕배에서 우승한 고베는 창단 후 처음으로 AFC 챔피언스리그에 참가했다. 그리고 G조 1위를 차지하더니 거침없이 4강까지 올랐다.

관심은 이니에스타의 출전 여부다. 일본 언론은 이니에스타가 울산전에 뛰기 힘들다고 보도했다.

고베의 미우라 아쓰히로 감독은 4강 울산전을 하루 앞두고 참석한 기자회견에서 “(부상자가 속출해 팀 전력에) 영향이 없다면 거짓말이다”라며 이니에스타의 결장 가능성을 언급했다.

그는 “연이은 경기로 부상자가 발생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이제부터 총력전이다. 난 팀의 모든 선수를 믿는다. 누가 나가든지 팀을 위해 뛸 것이다. 어떻게든 반드시 이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16강 상하이 상강전에서 허벅지 부상으로 교체됐던 이니에스타는 8강 수원전의 베스트11에 제외됐다. 그러나 연장 후반 8분에 고케 유타를 대신해 투입됐다. 이에 미우라 감독의 발언을 솔직하게 받아들일 수만은 없다.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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