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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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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L] '수비 실수→주니오 동점골' 울산, 페르세폴리스와 1-1 균형 (전반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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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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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8년 만에 아시아 정상에 도전하는 울산 현대가 전반 막판 실수로 선제골을 내줬지만 곧바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울산 현대는 19일 저녁 9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 자누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결승전에서 페르세폴리스(이란)와 1-1로 전반을 마쳤다.

8년 만에 우승에 도전하는 울산이 총력전을 펼쳤다. 김도훈 감독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고, 주니오를 비롯해 이청용, 신진호, 김인성, 윤빛가람, 원두재, 박주호, 불투이스, 김기희, 김태환, 조수혁을 선발로 내세웠다.

울산이 경기 초반 결정적인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전반 9분 김인성의 패스를 주니오가 감각적인 힐킥으로 연결했고, 이후 윤빛가람이 오른발로 정교하게 감았지만 골대를 맞고 나갔다. 페르세폴리스가 반격했다. 전반 13분 누롤라히가 날카로운 슈팅을 시도했지만 불투이스 맞고 벗어났다.

울산이 확실히 주도권을 잡으며 몰아쳤다. 전반 17분 우측면 김태환의 크로스를 주니오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크로스바를 넘겼다. 이어 전반 22분에는 박주호의 패스를 받은 윤빛가람이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가 막아냈다. 주도권을 잡은 것은 울산이었지만 선제골은 페르세폴리스의 몫이었다. 전반 추가시간 박주호의 패스 미스를 상대가 가로채 역습을 시도했고, 압디 카라가 날카로운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울산이 곧바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반 막판 윤빛가람이 상대의 파울에 넘어졌고, VAR 끝에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이후 키커로 나선 주니오의 슈팅이 막혔지만 재차 밀어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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