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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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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네덜란드 장신 FW' 베호르스트 관심 재점화...이적료 50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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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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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토트넘 훗스퍼가 1월 이적시장에서 새로운 공격수 영입에 나설 전망이다. 바웃 베호르스트(28, 볼프스부르크)가 그 주인공이다.

베호르스트는 네덜란드 출신의 장신 공격수로 2018년 알크마르를 떠나 볼프스부르크에 입단했다. 입단 첫 시즌 곧바로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17골을 터뜨리며 리그 득점 3위에 오르는 등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지난 시즌(리그 16골)에 이어 올 시즌 역시 리그 13경기에서 9골을 기록 중이다.

이에 토트넘이 관심을 드러냈다. 토트넘은 현재 2명의 최전방 공격수를 보유 중이다. 해리 케인이 붙박이 주전으로 나서고 있고 카를로스 비니시우스가 로테이션 멤버로 뛰고 있다. 현재까지 케인은 주로 프리미어리그, 비니시우스는 유로파리그에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비니시우스는 올여름 벤피카를 떠나 토트넘에 임대로 합류했다. 기본적으로는 올 시즌이 끝나면 다시 원소속팀으로 복귀해야 한다. 완전 이적 조항이 있지만 그 금액이 4,500만 유로(약 605억 원)으로 전혀 저렴한 것은 아니다. 이에 또 다른 공격 옵션을 물색하고 있다.

특히 네덜란드 '텔레그라프'에 따르면 토트넘은 이미 지난 여름에도 베호르스트에게 관심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베호르스트가 직접 "여름 이적시장이 닫히기 전 토트넘과 진지한 대화를 나눴다. 정말 정신 없는 시기였다"고 밝힌 바 있다.

베호르스트의 예상 이적료는 최대 3,600만 파운드(약 531억 원) 정도로 평가 받고 있다. 해당 금액이라면 비니시우스의 완전 이적 조항에 명시된 금액보다 훨씬 저렴하다. 이에 토트넘이 1월 이적시장에서 다시 한번 베호르스트 영입에 관심을 드러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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