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8 (목)

이슈 독일 '분데스리가'

'토트넘-아스널 관심' 사비처, 금액만 맞으면 영입 가능...예상 이적료는?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라이프치히가 북런던 라이벌의 관심을 동시에 받고 있는 마르셀 사비처(26, 라이프치히)를 판매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비처는 2014년부터 라이프치히에 입단했으나 바로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로 임대들 떠났다. 2014-15시즌 잘츠부르크서 33경기 19골 16도움을 올리는 폭발적인 활약을 펼친 뒤 라이프치히에 돌아와 1군에 이름을 올렸다. 사비처는 당시 2부 리그에 있던 팀이 1부에 오르는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사비처는 2016-17시즌 분데스리가에 처음 발을 들인 뒤 126경기에 나와 27골 26도움을 기록했다. 라이프치히의 살림꾼으로 공수 만점 활약을 펼치며 팀을 지원했다. 사비처의 활약과 함께 라이프치히는 분데스리가에서 꾸준히 우승 경쟁을 하는 팀으로 성장했다.

사비처가 높은 평가를 받는 이유는 멀티성이다. 사비처는 미드필더 전 지역에서 뛸 수 있다. 좌우 측면을 가리지 않고 나서 수 있으며 중앙 미드필더, 공격수까지 소화가 가능하다. 어느 자리든 기대 이상의 활약을 보이고 날카로운 킥 능력을 보유했기 때문에 라이프치히에서 계속해서 주전 자리를 유지할 수 있었다.

이에 많은 팀들이 사비처에 관심을 보냈다. 가장 큰 관심을 보낸 팀은 영국의 북런던 라이벌 토트넘과 아스널이다. 영국 현지 언론은 토트넘의 조세 무리뉴 감독과 아스널의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영입을 원한다고 보도했다. 사비처와 라이프치히의 계약기간은 내년 6월 만료되지만 아직까지 재계약 소식은 없다.

라이프치히 회장은 독일 '빌트'와 인터뷰서 "라이프치히는 질적으로 폭넓은 선수단을 보유했다. 금전적 조건이 맞다면 팀 내 중요선수를 판매할 수 있다"고 말해 이적설이 더욱 불이 붙었다.

영국 '더 선'은 "아스널과 토트넘의 관심을 받고 있는 사비처의 예상 이적료는 3,000만 파운드(약 443억원)다. 해당 금액 이하로도 이적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라이프치히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판매할 계획은 없다. 하지만 올여름까지 관심이 이어지고 적절한 이적료가 책정된다면 이적이 이뤄질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