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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토트넘이 공격진에 새로운 보강을 추진 중이다.
글로벌 매체 '디 애슬래틱'은 11일(한국시간) "슈투트가르트의 윙어 니콜라스 곤잘레스(22)는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 선수는 지난 여름 리즈 유나이티드의 관심을 받았지만 최근 토트넘과 유벤투스와 대화를 나눴다"고 보도했다.
1998년생의 어린 자원인 곤잘레스는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굉장히 핫한 공격 자원이다.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2에서 보여준 맹활약으로 슈투트가르트를 승격으로 이끈 곤잘레스는 1부 리그에서도 10경기 5골 2도움으로 상당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좌측 윙어가 주포지션이지만 스트라이커와 우측 윙어까지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함까지 갖추고 있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 맹활약해주면서 좋은 시즌을 보내고 있지만 다른 공격 자원들이 너무나도 부진하다. 리그에서 기록한 29골 중 22골이 손흥민과 케인의 몫이다. 나머지 7골 중 2골 만 탕귀 은돔벨레의 몫이고 다른 선수들은 1골씩만 기록했다. 루카스 모우라, 가레스 베일, 스티브 베르바인, 에릭 라멜라 중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선수가 아무도 없는 게 현실이다.
현재 곤잘레스는 2024년까지 슈투트가르트와 계약이 되어있으며, '디 애슬래틱'에 따르면 슈트트가르트는 곤잘레스의 이적료로 3000만 유로(약 400억 원) 정도를 요구할 것이라고 한다. 손흥민과 케인을 제외한 선수들이 부진을 거듭한다면 당연히 보강이 필요한 상황이며, 현재 요구 금액은 토트넘도 감당 가능한 액수다.
다만 공격진 숫자는 충분해 새로운 선수를 영입하기 전에 교통정리가 우선시되어야 할 토트넘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수익 감소로 인해 계속해서 영입만 추진하기엔 무리가 따르기 때문이다. 토트넘뿐만이 아니라 곤잘레스에 관심이 있는 유벤투스도 페데리코 베르나르데스키의 이적 여부에 따라 곤잘레스 영입을 검토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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