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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TV조선 "MBN '보이스트롯', 자사 저작권 침해"...프로그램 포맷 표절 소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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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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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측이 MBN을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섰다.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측 관계자는 18일 YTN star에 "당사는 MBN 예능 프로그램 '보이스트롯', '트롯파이터' 프로그램이 자사 저작권을 침해했다고 판단, 내용증명을 비롯해 소장을 접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TV조선은 앞서 '미스트롯', '미스터트롯' 등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을 론칭했다. 해당 프로그램들은 큰 인기를 끌며 대중적인 프로그램으로 성장했다.

이후 MBN도 지난해 7월 '보이스트롯'이라는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이후 같은해 12월 '보이스트롯' 출연자들이 출연하는 '트롯파이터'까지 편성했다. TV조선 측은 이를 두고 '미스터트롯' 방송 이후 해당 멤버들이 출연해 노래하는 '사랑의 콜센타' 프로그램 편성과 같은 포맷이라고 지적, 표절 의혹을 제기했다.

TV조선 이후 각 방송사에서 트로트 관련 프로그램들이 쏟아져 나오는 가운데, 양 방송사 입장이 어떻게 결론날 지 주목된다.

이와 관련, MBN 측은 "해당 보도 사실을 인지하고 있는 상태"라고 짧게 답했다.

YTN star 지승훈 기자 (gshn@ytnplus.co.kr)
[사진제공 = 각 방송사]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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