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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이슈 독일 '분데스리가'

'웨스트햄 임대설' 황희찬, 현지도 관심..."별명은 황소, 리버풀도 관심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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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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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영국 현지 매체가 최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임대설이 터진 황희찬(25, RB라이프치히)을 조명했다.

황희찬은 2015년 잘츠부르크에 입단했다. 잘츠부르크의 2군팀인 리퍼링과 독일 함부르크SV에서 실전 경험을 쌓았다. 지난 시즌 다시 잘츠부르크에 복귀해 주전 공격수 자리를 꿰차며 엘링 홀란드(20, 도르트문트), 미나미노 타쿠미(25, 리버풀)와 함께 소속팀의 돌풍을 이끌었다.

뛰어난 활약에 힘입어 황희찬은 올 시즌을 앞두고 라이프치히로 이적했다. 5년 장기 계약과 함께 티모 베르너의 등번호 11번을 물려 받으며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시즌 개막을 알리는 DFB포칼 1라운드에서 선발 출전해 1골 1도움을 터뜨리며 최고의 스타트를 끊었다.

하지만 예상과 달랐다. 독일 분데스리가 7경기(총 136분)에 출전했지만 아직 선발 기회를 받지 못했다. 특히 11월 A매치 기간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약 한 달 동안 전력에서 이탈했다. 올해 들어 2경기에 교체로 나서며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이적설이 터졌다. 당초 황희찬과 연결된 팀은 같은 분데스리가 무대의 마인츠였다. 하지만 오스트리아 '스카이스포츠'는 "황희찬이 세바스티안 알레를 아약스로 떠나 보낸 웨스트햄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임대 이적을 제의할 전망이다"고 전했다.

이에 영국 '팀토크'가 황희찬을 조명했다. 이 매체는 "웨스트햄이 만약 황희찬 영입을 성사시킨다면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은 최전방과 측면에서 모두 뛸 수 있는 공격수를 품게 되는 것이다. 황희찬은 미카일 안토니오의 부담을 덜어줄 선수다"고 보도했다.

또한 "황희찬은 대한민국에서 '황소'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몸싸움을 두려워하지 않기 때문에 프리미어리그 무대에 적합한 유형이다. 황희찬은 지난 여름 리버풀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최종 행선지는 라이프치히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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