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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 독일 무대를 누비는 지동원(29)의 도전은 끝이 없다.
지동원은 2011년 전남드래곤즈를 떠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선덜랜드로 이적했다. 2013년에는 독일 아우크스부르크로 임대 이적해 그곳에 완전히 정착했다. 이후 도르트문트를 짧게 거쳐 다시 아우크스부르크로 복귀했다. 2018년에는 2부리그 다름슈타트로 임대 이적했고, 2019년에는 1부리그 마인츠로 이적했다.
10여 년간 유럽 무대를 누빈 지동원은 최근 새로운 팀을 찾았다. 독일 2부리그 아인트라흐트 브라운슈바이크에 둥지를 틀었다. 브라운슈바이크는 29일 "마인츠로부터 지동원을 임대 영입했다. 계약 기간은 올 시즌 말까지며 등번호는 29번"이라고 공식발표했다.
임대 이적 이유는 출전 시간 보장이다. 분데스리가 전문 매체 '불리뉴스'는 "지동원은 독일 1부리그 분데스리가에서 통산 123경기 출전해 13골을 넣었다. 하지만 최근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해 2부리그 브라운슈바이크 임대 이적을 택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브라운슈바이크 단장 페터 폴만은 "지동원은 여러 공격 포지션에서 뛸 수 있는 선수다. 더불어 1부리그에서 120경기 이상 소화했다. 그의 경험이 우리 팀 공격에 큰 도움이 되어줄 것"이라며 기대했다.
앞서 지동원은 임대 이적으로 큰 임팩트를 남긴 바 있다. 지난 2013-14시즌 선덜랜드 소속이던 지동원은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아우크스부르크로 임대를 떠났다. 후반기에 리그 17경기에 출전한 그는 5골을 넣으며 아우크스부르크를 강등권에서 탈출시켰다. 지동원은 그때의 기억을 되살려 브라운슈바이크에서 재도약을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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