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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리버풀의 이적시장 막판 열기가 뜨겁다. 프레스턴의 벤 데이비스에 이어 이번에는 샬케 센터백 오잔 카박(20) 영입에 뛰어 들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일(한국시간) "리버풀이 이적시장 데드라인을 앞두고 카박 영입에 노력하고 있다. 완전 영입 옵션이 포함 된 임대 영입을 노리고 있다. 임대료는 250만 파운드(약 38억 원)다"라고 보도했다.
카박은 터키의 슈퍼 유망주 센터백으로 갈라타사라이, 슈투트가르트에서 활약했다. 이후 2019년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샬케로 둥지를 옮겼다. 그는 샬케에서 통산 42경기를 소화했으며 3골 1도움을 기록하는 등 핵심 수비수로 활약했다.
더불어 터키 연령별 대표팀 코스를 차근차근 밟은 뒤, 2000년생의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2019년 터키 국가대표팀에 선발되어 7경기를 소화했다. 이러한 활약상에 많은 빅 클럽들이 이전부터 카박에 대한 러브콜을 끊임없이 보냈다.
특히 지난여름 이적시장에서 관심을 가졌던 리버풀이 카박에 대한 관심을 재점화했다. 리버풀은 현재 센터백 선수들이 전멸했다. 버질 반 다이크, 조엘 마팁, 조 고메즈가 모두 부상에 신음하고 있다. 심지어 이들의 공백을 잘 메워줬던 파비뉴 마저 쓰러짐에 따라 조던 헨더슨, 나다니엘 필립스, 리스 윌리엄스가 나서고 있다.
아직 올시즌은 많이 남아 있다. 리버풀이 남은 대회를 치르기 위해서는 센터백 보강이 필수적이다. 앞서 리버풀은 프레스턴의 데이비스 영입도 추진하고 있었다. 거기에 샬케의 카박까지 노리고 있다는 소식이다.
매체는 "리버풀이 카박을 영입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계약 합의를 이끌어내기 위해 분초를 다투고 있다. 다만 샬케가 임대 후 이적을 꺼려하고 있다. 만약 협상이 완료된다면 독일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한다"라고 밝혔다.
완전 이적시 이적료도 공개됐다. 독일 '키커'에 따르면 카박의 이적료는 2,000만 파운드(약 307억 원)이다.
이번 겨울 이적시장이 끝날 때까지 몇 시간 채 남지 않았다. 특히 분데스리가는 현지 시간 오후 5시면 종료된다. 약 3시간 안에 모든 작업을 만료해야만 가능하다. 과연 리버풀이 데이비스와 카박 영입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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