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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이슈 독일 '분데스리가'

홀란드, 레반도프스키 대체자로 뮌헨 갈까...플릭 "가능성 배제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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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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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한지 플릭 감독이 엘링 홀란드 영입설에 직접 입을 열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7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0-21시즌 분데스리가 24라운드에서 도르트문트에 4-2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뮌헨은 승점 55점이 되어 단독 1위를 질주했고, 도르트문트는 39점으로 6위를 유지했다.

뮌헨은 레반도프스키, 코망, 뮐러, 사네, 고레츠카, 키미히, 데이비스, 알라바, 보아텡, 쥴레, 노이어를 선발로 내세웠다. 원정팀 도르트문트는 홀란드, 아자르, 로이스, 슐츠, 델라이니, 다후드, 뫼니에, 자가두, 훔멜스, 찬, 히츠가 출전했다.

첫 골은 도르트문트에서 나왔다. 전반 2분 만에 홀란드가 뮌헨 골망을 갈랐다. 전반 9분에 홀란드의 추가골이 나오며 2-0으로 달아났다. 뮌헨은 레반도프스키가 전반 26분에 만회골로 추격했다. 전반 44분에는 레반도프스키가 페널티킥(PK)을 성공시켜 2-2 균형을 만들었다.

양 팀은 후반전 내내 화끈한 공격을 주고받았다. 후반 43분에 뮌헨이 기어코 역전에 성공했다. 페널티 박스 안에서 고레츠카가 논스톱 발리슛으로 도르트문트 골문을 열었다. 뮌헨 공격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후반 44분에 레반도프스키가 한 골을 더 추가해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경기 종료 후 플릭 감독은 홀란드와 관련 된 질문을 받았다. 홀란드는 유럽 최고의 스트라이커로 이미 이름을 떨쳤고 이에 여러 빅클럽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뮌헨도 예외는 아니다. 뮌헨의 전방을 책임져줬던 레반도프스키도 32세다. 향후 몇 년 안에 대체자를 구해야만 한다. 홀란드가 레반도프스키를 대체할 것이라는 전망도 여럿 나왔다.

플릭 감독은 "인생에서는 어떤 일이 생길지 모른다. 배제할 순 없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먼 이야기다. 홀란드는 도르트문트와의 계약이 아직 남아있고 많은 유럽의 클럽들이 그를 노리고 있다"라고 답했다.

홀란드는 2024년 여름까지 도르트문트와 계약되어 있다. 계약에 따라 홀란드는 내년 여름이 되면 바이아웃 조항이 발동 될 예정이다. 뮌헨 역시 그의 영입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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