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 사진=Gettyimages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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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최지만(탬파베이 테이스)이 시범경기 첫 타점을 터뜨렸다.
최지만은 10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샬럿스포츠파크에서 펼쳐진 보스턴 레드삭스와 시범경기에서 5번타자 1루수로 선발출전해 2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최지만은 시범경기 타율 0.500(8타수 4안타)을 유지했다.
최지만은 이날 1회말 2사 1루에서 첫 타석에 나섰다. 여기서 상대 우완투수 닉 피베타의 공을 공략했지만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아쉬움을 삼킨 최지만은 4회말 무사 1,2루 찬스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바뀐 투수 매트 홀을 상대로 중전 안타를 작렬해 2루주자 오스틴 메도스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이 타구로 최지만은 시범경기 첫 타점을 기록했다.
최지만은 계속된 공격에서 윌리 아다메스의 1타점 우중간 적시타 때 3루를 밟았다. 이어 케빈 키어마이어의 2루수 땅볼 때 홈에 들어와 1득점도 신고했다. 최지만은 이후 6회초 수비를 앞두고 달튼 켈리와 교체되면서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탬파베이는 타선이 폭발하면서 보스턴에 11-3으로 이겼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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