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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3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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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REVIEW] '메시 PK 실축' 16강 탈락…PSG에 합계 2-5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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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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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FC바르셀로나가 1차전 대패를 극복하지 못하고 16강에서 탈락했다.

1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랑스에서 열린 2020-21 UEFA 챔피언스리그 파리생제르맹과 16강 2차전에서 1-1로 비겼고, 1·2차전 합계 2-5로 무릎을 꿇었다. 로날드 쿠만 감독을 새로 선임했지만 지난 시즌 8강보다 떨어진 성적으로 이번 시즌을 마쳤다.

바르셀로나는 지난달 18일 누캄프에서 벌어진 1차전에서 1-4로 졌다.

최소 3골이 필요했던 경기. 리오넬 메시의 페널티킥 실축이 결정적이었다.

선제골은 파리생제르맹이 넣었다. 전반 31분 킬리안 음바페가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앞서갔다.

시작부터 적극적으로 골을 노린 바르셀로나는 곧바로 따라붙었다. 전반 37분 메시가 기습적인 왼발 중거리슛으로 파리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추가 시간 바르셀로나가 앞서갈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그리즈만이 쿠르자와의 다리에 걸려 페널티킥을 얻었다.

하지만 키커로 나선 메시가 페널티킥을 실패했다. 나바스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들어 여러 차레 문전에서 기회를 잡았으나 파리의 육탄 수비를 뚫지 못했다.

지난 시즌 준우승팀 파리생제르맹은 2시즌 연속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음바페는 1차전 해트트릭에 이어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4골을 터뜨려 팀을 8강으로 이끌었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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