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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잉글랜드 2부리그(챔피언십) 가치가 예상보다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축구통계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12일(한국시간) 전세계 리그 가치를 나열했다. 가장 비싼 리그는 무려 88억 4,000만 유로(약 12조원)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였다. 이탈리아 세리에A(51억 1,000만 유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48억 6,000만 유로), 독일 분데스리가(45억 2,000만 유로), 프랑스 리그앙(35억 6,000만 유로)도 EPL과 큰 차이를 보였다.
놀랍게도 6위는 잉글랜드 2부리그인 챔피언십이었다. 챔피언십은 총 12억 6,000만 유로(약 1조 7,000억원)에 해당된다. 5위 프랑스 리그앙과 큰 차이는 있지만 하부리그가 6위에 오른 것은 놀라운 일이었다.
명성 높은 유럽 타리그들보다 높은 것이 눈에 띈다. 벤피카, 포르투 등 명문 구단들이 있는 포르투갈 프리메이라 리가는 11억 6,000만 유로(약 1조 5,700억원), 아약스와 PSV 아인트호벤이라는 전통 강호를 보유한 네덜란드 에레디비시는 10억 3,000만 유로(약 1조 4,000억원)에 해당된다. 모두 챔피언십보다 낮은 가치를 지닌 것으로 평가되는 굴욕을 맛봤다.
그렇다면 챔피언십에서 가장 가치가 높은 구단은 어디일까. 바로 1억 2,490만 유로(약 1,690억원)의 본머스다. 지난 시즌 강등된 본머스는 다수 선수가 팀을 떠났지만 데이비드 브룩스, 르위스 쿡, 제페르손 레르마 등 준척급 선수들이 팀에 나와 가치가 유지됐다. 본머스 다음으로는 노리치(약 1억 2,300만 유로), 브렌트포드(1억 630만 유로), 왓포드(9,100만 유로), 브랙번 로버스(7,360만 유로)가 후순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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