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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수원] 김대식 기자 = 3월 한일전을 준비 중인 파울로 벤투 감독인 수원종합운동장을 찾았다.
수원FC와 성남FC는 14일 오후 2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1' 4라운드를 치른다.
이번 경기 3월 A매치 소집을 앞두고 옥석 발굴에 여념인 벤투 감독이 모습이 등장했다. 대한축구협회(KFA)는 10일 "오는 3월 25일 목요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한․일 국가대표팀 친선경기를 갖기로 일본축구협회와 합의했다"고 밝혔다. 일본과의 친선 A매치가 열리는 것은 2011년 8월 일본 삿포로에서 맞붙은 경기(0-3패) 이후 무려 10년 만이다.
다만 선수 선발에 어려움이 생길 수 있다. 이미 벤투호의 핵심 자원인 이재성이 소속팀인 홀슈타인 킬에서 확진자가 발생해 자가격리 중이라 3월 A매치 소집이 불발됐다. 더욱이 국제축구연맹(FIFA)이 지난 8월 코로나로 인해 국가대표팀 차출 규정을 완화해 해외파 소집도 쉽지 않다. 해당 규정에 따르면 선수를 차출한 국가가 5일 이상의 자가격리 혹은 소속팀의 국가로 복귀한 뒤 5일 이상 자가격리를 의무적으로 해야 한다면 그 클럽은 선수의 대표팀 차출을 거부할 수 있다.
그렇게 된다면 그 빈자리는 K리그 선수들이 채울 가능성이 높다. 이번에 벤투호에 차출될 K리그 선수들은 귀국 후 최초 7일간 파주NFC에서 격리한다. 나머지 7일은 소속팀에 복귀해 경기 출전이 가능하도록 정부와 협의를 마친 상황. 이에 따라 벤투 감독은 새로운 선수 발굴에 열심이다. 13일에는 인천유나이티드와 FC서울 경기를 관전하더니 오늘은 수원에 방문했다.
수원FC는 스트라이커 라스를 필두로 전정호, 조상준을 측면에 배치했다. 무릴로, 김건웅, 김준형이 중원에서 호흡을 맞추며 정동호, 박지수, 조유민, 박주호가 수비를 맡는다. 골키퍼 장갑은 유현이 꼈다.이번 시즌 수원으로 합류한 국가대표 수비수 박지수가 데뷔전을 치른다.
이에 맞선 원정팀 성남은 박용지와 강재우가 공격을 책임진다. 이태희, 이규성, 이재원, 서보민이 중원을 담당하며, 이종성, 이창용, 마상훈, 안영규가 수비를 구성한다. 골문은 김영광이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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