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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세계 최고의 선수 옆에는 최고의 감독이 있기 마련이다.
글로벌 축구 매체 'SPORT360'은 26일(한국시간) 축구계에서 유명한 선수와 감독을 선정해 발표했다. 순위는 따로 선정하지 않았다.
가장 먼저 언급된 관계는 크리스티아노 호날두와 조세 무리뉴였다. 호날두와 무리뉴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2010-11시즌부터 2012-13시즌까지 호흡을 맞췄다. 무리뉴 감독은 호날두의 역량을 극대화하는 전술을 활용하는 전술을 추구하면서 펩 과르디올라의 바르셀로나와 맞섰다. 사실 호날두는 무리뉴보다는 알렉스 퍼거슨 감독 밑에서 세계 최고의 선수로 올라섰다는 평가가 많다.
당시 호날두-무리뉴와 자웅을 겨뤘던 관계인 펩 과르디올라와 리오넬 메시도 영원히 기억될 만한 감독과 선수 사이다. 메시는 과르디올라 감독 밑에서 세계 최고의 선수로 올라섰으며, 과르디올라도 메시와 함께 세계 최고의 감독이라는 칭호를 받기 시작했다. 두 사람이 있을 때 바르셀로나는 최전성기를 달렸으며, 여전히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프리미어리그(EPL)에서는 해리 케인과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을 빼놓을 수 없다. 케인은 임대를 전전하던 유망주였지만 포체티노 감독이 오면서 기량을 만개했다. 케인과 포체티노의 호흡 속에 토트넘은 EPL 상위권팀으로 인정받게 됐다.
잠시 시간을 뒤로 돌린다면 카를로 안첼로티와 카카도 많은 팬들에게 기억되고 있다. 안첼로티 감독이 카카의 기량을 처음에 보고 화들짝 놀랐다는 건 유명한 일화다. 안첼로티와 카카는 AC밀란의 마지막 황금기를 이끌었고, 카카는 메날두 이전 전 세계 최고의 선수로 성장하며 2007년 발롱도르까지 수상했다.
이탈리아를 떠나 독일로 시선을 옮기면 위르겐 클롭과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의 성장 과정도 유명하다. 바이에른 뮌헨이 분데스리가를 장악하던 시절 클롭과 레반도프스키는 도르트문트를 세계 정상급 구단으로 성장시켰다. 레반도프스키가 뮌헨으로 이적하면서 동행은 길지 않았지만 레반도프스키는 매번 클롭 감독 덕에 성장할 수 있었다고 말한다.
이외에도 한지 플릭 감독과 조슈아 킴미히,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과 얀 오블락 등 유명한 선수와 감독들의 관계가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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