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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손흥민을 향한 빅 클럽들의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바이에른 뮌헨 이적설까지 나오고 있지만 독일 현지에서는 가능성이 없다고 전하고 있고, 독일 복귀는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의견이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커리어 하이를 기록하고 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28경기에 출전해 13골 9도움을 기록하고 있고, 공식전 전체를 포함하면 41경기 18골 16도움이다. 득점과 더불어 도움까지 많은 것을 알 수 있다. 다시 말해 완전체에 가깝다. 해리 케인과 함께 최강 공격 듀오를 구성 중이며 무리뉴 감독 전술에 핵심적임 임무를 맡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손흥민의 이적설이 계속 나오고 있다. 앞서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이 손흥민을 주시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고, 이번엔 뮌헨이 물망에 올랐다.
영국 '풋볼인사이더'는 지난 달 31일(한국시간) "뮌헨은 손흥민 영입 계획을 세웠다. 토트넘과의 계약이 1년 남게 되는 내년까지 기다릴 의사도 있다. 손흥민은 현재 팀에 있는 윙어 세르주 나브리, 킹슬리 코망, 르로이 사네보다 뛰어난 경기력을 보였다. 대한민국 대표팀에서도 손흥민은 에이스다"고 전했다.
그러나 독일 현지의 생각은 달랐다. 독일 '스포르트 빌트'는 "잉글랜드 보도에서는 뮌헨이 손흥민의 영입을 주시하고 있다고 했지만 이적 가능성은 없다. 손흥민은 8500만 유로(약 1130억 원)의 이적료가 예상되고 있고, 뮌헨이 감당하기 어렵다. 또한 뮌헨은 이미 손흥민 포지션을 소화할 선수들이 있다"고 반박했다.
독일 분데스리가 전담 기자인 스테판 비엔코프스키도 "손흥민의 뮌헨 이적 가능성은 없다. 그의 영입은 뮌헨의 영입 방침과 맞지 않는다. 그의 이적료는 비싸고, 뮌헨은 측면 공격수가 필요 없는 상황이다"고 했다.
독일 분데스리가 전문 기자인 케인 하차드도 같은 생각이었고, 아예 독일 복귀 가능성이 없다고 일축했다. 하차드 기자는 영국 '토크스포츠'를 통해 "손흥민은 독일로 복귀하지 않는다. 관계는 끝이 났다. 뮌헨 이적도 가능성이 없다. 뮌헨은 사네를 영입하는데 큰 돈을 썼고, 다른 포지션 강화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하차드 기자는 "손흥민은 레버쿠젠에서 아주 좋은 활약을 펼쳤고, 함부르크에서도 활약했다. 하지만 손흥민의 꿈은 EPL에 진출하는 것이었다. 그가 독일로 복귀하면 깜짝 놀랄만한 일이겠지만 독일과는 거의 끝이 났다. 뮌헨은 손흥민 영입전에 참가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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