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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잔류+홀란드父 몫까지?'...라이올라, 이적 루머 일축 "가짜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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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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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엘링 홀란드(20, 도르트문트)의 미노 라이올라가 최근 발생한 루머를 일축했다.

스페인 'RAC1'는 지난 4일(한국시간) "최근 바르셀로나를 방문했던 홀란드의 아버지와 라이올라 에이전트가 구단에 계약 조건을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홀란드는 지난 1월 잘츠부르크를 떠나 도르트문트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 시즌 리그 후반기만 소화하고도 리그에서 13골 2도움을 터뜨리는 기염을 토했다. 올 시즌 역시 분데스리가 22경기에서 21골 4도움을 기록하며 리그 득점 3위에 올라있다.

뛰어난 활약이 이어이자 많은 팀들이 홀란드를 원하고 있다.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굵직한 팀들이 연결되고 있다. 일단 홀란드에게는 방출 허용 조항이 존재한다. 금액은 6,800만 파운드(약 1,062억 원). 홀란드의 현재 기량과 잠재성을 고려하면 그리 높은 편은 아니다. 다만 이 조항은 2022년 여름에나 활성화된다.

만일 올여름 영입에 나설 팀이 있을 경우 도르트문트가 요구하는 막대한 이적료를 지불해야 한다. 특히 도르트문트는 최소 1억 파운드(약 1,562억 원) 가량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라이올라 에이전트와 홀란드의 아버지가 바르셀로나에 있던 모습이 포착됐다. 특히 영국 '스포츠바이블'은 "두 사람은 바르셀로나와의 일정을 마친 뒤 레알과 이야기를 하기 위해 마드리드로 떠났다. 내일은 잉글랜드로 갈 예정이다"고 언급했다. 홀란드의 영입을 원하는 팀들을 모두 만나 일차적으로 계약 얘기를 나누기 위한 행보로 추측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RAC1'는 "라이올라가 제시한 조건은 홀란드가 시즌당 3,000만 유로(약 398억 원)의 순수익을 얻고 자신과 홀란드의 아버지 모두 2,000만 유로(약 265억 원)의 이적 수수료를 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바르셀로나 측에 메시의 잔류를 요청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것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 라이올라는 5일 자신의 SNS에 해당 보도를 포함해 현재 돌고 있는 각종 루머에 대해 "가짜 뉴스"라며 이를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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