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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맨체스터 시티가 선수들 주급으로 거액을 지출하고 있다. 이에 엘링 홀란드(20, 도르트문트) 영입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맨시티는 지난 7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더 브라위너와 2년 연장 재계약을 체결했다. 그는 2025년까지 맨시티에 머문다. 맨시티에서 5년 반이라는 시간을 보내는 동안 더 브라위너는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재계약으로 더 브라위너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 주급 선수가 될 예정이다. 순수 주급만 무려 40만 유로(약 6억 1,500만 원)에 달한다. 이전까지 가장 많은 주급을 수령하고 있던 다비드 데 헤아(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37만 5,000파운드(약 5억 8,000만 원)를 뛰어넘었다.
핵심 선수 지키기에 성공했지만 사실 맨시티가 선수단 주급 지출에 들어가는 돈은 어마어마하다. 글로벌 매체 'ESPN'에 따르면 맨시티는 2018-19시즌 '도메스틱 트레블(EPL, FA컵, 리그컵 등 국내 대회 3관왕)'을 달성하면서 선수들의 계약 옵션에 따라 기존 대비 3,570만 파운드(약 549억 원) 상승한 3억 5,100만 파운드(약 5,396억 원)를 선수 임금으로 지출했다.
이런 상황에서 EPL 최고 수준의 주급으로 더 브라위너와 재계약을 맺었다. 여기에 2023년 여름 계약이 만료될 예정인 라힘 스털링도 계약 연장 협상에 돌입할 예정이다. 스털링 역시 현재 주급 20만 파운드(약 3억 원)를 수령하고 있고, 새로운 계약을 맺으면 액수는 당연히 올라갈 가능성이 높다.
자연스레 홀란드의 영입 가능성은 낮아지고 있다. 맨시티는 '주포'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시즌이 끝난 뒤 팀을 떠나는 것이 확정됐다. 그의 대체자로 현재 분데스리가에서 22경기 21골을 터뜨리고 있는 홀란드를 낙점했다.
다만 도르트문트는 홀란드의 이적료로 1억 파운드(약 1,537억 원) 이상의 가격표를 부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기에 영국 '더선'은 "홀란드는 맨시티로 이적할 경우 EPL 최고 수준의 주급을 받기를 원하고 있다. 이 금액은 대략 60만 파운드(약 9억 원) 정도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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