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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슈 독일 '분데스리가'

    '입단 6개월 만에?'...괴체, PSV 떠나 더 높은 무대 이적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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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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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네덜란드 무대에서 활약 중인 마리오 괴체(28, PSV아인트호벤)가 다음 이적을 염두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독일 '스포르트1'은 13일 "괴체가 PSV아인트호벤에 입단하지 얼마 되지 않았다. 하지만 그는 벌써부터 새로운 이적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괴체는 독일에서 상당히 주목을 받았던 선수였다. 도르트문트 유소년 팀 출신으로 2010-11시즌부터 서서히 출전 기회를 늘려갔다. 2011년 유럽 최고의 유망주에게 선정하는 '유로피언 골든보이'를 수상하기도 했으며 2014 브라질 월드컵 결승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리며 독일의 우승에 크게 기여하기도 했다.

    하지만 괴체는 바이에른 뮌헨 이적 후 기대 만큼의 성장을 이루지 못했다.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렸고, 결국 분위기 반전을 위해 도르트문트로 복귀했다. 2018-19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26경기 7골 7도움을 올리기도 했지만 이후 제이든 산초, 토르강 아자르 등에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지난 10월 자유 계약으로 PSV아인트호벤 유니폼을 입었다. 계약 기간은 2년. 올 시즌 현재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 무대에서 15경기에 출전해 5골 4도움을 기록하는 등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괴체가 벌써부터 다음 단계를 생각하고 있다는 소문이 전해졌다.

    '스포르트1'은 "괴체는 올여름 네덜란드 리그보다 더 높은 수준의 무대로 이적할 생각이다. 괴체가 PSV아인트호벤에 합류한 뒤 어느 정도 향상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만큼 합당한 선택일 수도 있다. 이 선수는 내년 여름 계약이 만료되기 때문에 영입을 원하는 팀 입장에서도 부담스럽지 않은 몸값이 책정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특히 괴체는 지난 12월에도 독일 복귀에 대해 긍정적인 의견을 내비친 바 있다. 당시 괴체는 독일 '빌트'를 통해 "항상 분데스리가 복귀를 기다리고 있다. 도르트문트로 돌아갈 수도 있다. 뮌헨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지금은 PSV아인트호벤에서 뛰고 있다. 여기에 집중할 시기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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