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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부상 복귀’ 조상우, 1군 엔트리 합류…마무리 등판은 아직 [오!쎈 고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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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고척, 민경훈 기자] 키움 조상우가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rumi@osen.co.kr


[OSEN=고척, 길준영 기자] 키움 히어로즈 조상우(26)가 1군 엔트리에 합류했다.

홍원기 감독은 1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홈경기 전 인터뷰에서 “오늘 조상우가 1군에 합류했다”고 말했다.

KBO리그 최고의 마무리투수 중 한 명인 조상우는 스프링캠프 기간 수비 훈련을 하던 도중 발목 부상을 당해 개막 엔트리 합류가 불발됐다. 당초 5월은 되어야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였지만 예상보다 빠르게 재활 과정을 소화했다. 지난 13일 KT 2군과의 퓨처스리그 경기에서는 1이닝 1피안타 1탈삼진 1볼넷 2실점(비자책)을 기록하며 실전 등판까지 마쳤고 이날 1군 선수단에 돌아왔다.

하지만 곧바로 마무리투수로 등판하지는 않을 예정이다. 홍원기 감독은 “오늘 곧바로 마무리투수로 등판하는 것은 힘들다. 편한 상황에서 등판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마무리투수로 돌아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키움은 이날 조상우와 문찬종을 1군 엔트리에 등록하고 스미스와 박관진을 말소했다. 선발투수 한현희는 팀에 합류했지만 아직 1군에 등록되지는 않았다. 한현희는 오는 16일 선발등판할 예정이다.

홍원기 감독은 “스미스가 빠졌지만 한현희가 돌아왔기 때문에 선발진에 구멍은 없다. 선수 본인에게도 중요한 시즌이라 캠프 기간 너무 의욕적으로 준비하다가 뜻하지 않은 부상을 당했는데 돌아와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를 바란다”라며 한현희의 활약을 기대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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