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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4 (수)

이슈 연예계 덮친 코로나19

박세리→디크런치 현욱·O.V, 코로나19 확진…연예계 빨간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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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박세리. 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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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되고 있다.

24일 박세리는 공식 입장문을 통해 "지난 21일 방송을 함께 진행한 배우가 23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연락을 받고 즉시 자발적 검사를 진행했고 24일 오전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라 격리에 들어갈 예정이며, 동선이 겹치거나 접촉이 있었던 모든 스태프 및 접촉자 등은 즉시 검사를 진행했거나 신속히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회사 매니저와 직원들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모든 스케줄을 중단 후 자가격리 하도록 하겠다"고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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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크런치 공식 SN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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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디크런치 멤버 현욱과 O.V.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소속사 아이그랜드코리아는 24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당사 소속 아티스트 디크런치 현욱 O.V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소식을 전한다. 현욱 O.V는 최근 미약한 감기 기운을 느껴 예방 차원에서 자발적으로 검사를 받았고, 24일 오전 검사 결과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현욱 O.V는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바로 자가 격리에 들어갔으며,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남은 멤버들 및 동선이 겹치거나 접촉이 있었던 소속 스태프 등 전 직원이 검사를 진행했으며, 확인이 되는대로 이상이 있을 시 이에 대한 후속 조치를 취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현재 디크런치의 스케줄은 전면 일시 중단했으며 향후 일정은 추후 팬카페를 통해 재공지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2일에는 권혁수가, 23일에는 손준호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난 19일 MBC FM4U '전효성의 꿈꾸는 라디오'에서 권혁수와 호흡을 맞춘 전효성은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모든 활동을 일시 중단한다. 손준호와 함께 뮤지컬 '드라큘라'에 출연하는 신성록 김준수 역시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자가격리에 들어간 상태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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