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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2 칼스루에에서 활약하고 있는 최경록이 소속팀과 2년 재계약을 체결했다.
칼스루에는 29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공격수 최경력과 계약을 연장했다. 계약기간은 2년으로 2023년까지 함께한다"라고 공식발표했다.
최경록은 이른 나이 독일 무대로 넘어갔다. 지난 2012년 아주대학교에서 상파울리로 둥지를 옮겼다. 유스팀부터 차근차근 올라간 최경록은 2015-16시즌부터 성인 팀에 전격 합류했다. 해당 시즌 21경기에 출전하며 본격적인 예열을 마친 최경록은 다음 시즌에도 선발을 오가며 활약했다.
이후 2018년 여름 독일 3부리그에 위치하고 있던 칼스루에로 이적했다. 21경기에 출전하며 팀의 승격을 도왔다. 하지만 불행이 찾아왔다. 2019-20시즌에 팀 훈련 도중 십자인대가 파열되는 부상을 입었다. 이에 시즌 아웃을 당한 최경록은 올 시즌에서야 다시 그라운드를 밟을 수 있었다.
긴 기다림 끝에 최경록은 올 시즌 빛을 보고 있다. 리그 24경기에 출전해 5골 2도움을 기록하는 등 주축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다. 소속팀은 현재 8위에 올라있으며 승격을 위해 고군분투중이다.
최경록의 활약에 감명 받은 칼스루에는 2년 재계약을 택했다. 칼스루에는 "최경록은 절대적인 핵심선수가 됐다. 부상으로 인해 여러 번 좌절을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올 시즌 자신의 자질을 완벽하게 보여줬다. 앞으로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라고 전했다.
최경록은 "칼스루에에서 생활은 매우 편안하고 좋다. 앞으로 구단과 함께 성공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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