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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맨체스터 시티가 리빌딩을 위해 라힘 스털링(26)을 매각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 경우 2명의 새로운 선수를 영입할 계획이다.
영국 '풋볼인사이더'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상황에 따라 스털링을 매각할 수도 있다. 이적료가 확보되면 엘링 홀란드(20, 도르트문트)와 잭 그릴리쉬(25, 아스톤 빌라) 영입에 나설 전망이다"고 보도했다.
스털링은 2015-16시즌을 앞두고 리버풀을 떠나 맨시티 유니폼을 입었다. 리버풀에서 보여줬던 임팩트를 그대로 이어가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정상급 측면 공격수로 자리잡았다. 최근 3시즌 연속 두 자리 수 득점포를 기록했으며 지난 시즌에는 리그 33경기에서 20골을 터뜨리기도 했다.
특히 스털링은 과르디올라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뒤 가장 총애를 받은 선수다. 하지만 올 시즌은 상황이 다소 다르다. 출전 기회는 변함없이 주어지고 있지만 현재 스털링은 EPL 27경기에서 9골 6도움에 그쳤다. 확실히 이전에 비해 폭발적인 공격포인트 기록을 올리지는 못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맨시티가 적절한 제의가 올 경우 스털링을 매각할 수도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풋볼인사이더'는 "스털링은 올 시즌이 끝나면 맨시티와의 계약이 2년밖에 남지 않는다. 맨시티는 8,000만 파운드(약 1,240억 원)의 시장 가치를 보유하고 있는 스털링을 향한 제의를 들어볼 것이다"고 전했다.
특히 맨시티가 스털링을 매각하게 되면 그 이적료로 두 명의 선수 영입에 나설 전망이다. 이 매체가 지목한 선수는 홀란드와 그릴리쉬였다. 홀란드는 올 시즌 도르트문트 소속으로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25골을 터뜨리고 있다. 다수의 빅클럽들이 그를 노리는 가운데 맨시티 역시 올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나는 '주포' 세르히오 아구에로의 대체자를 찾고 있다.
그릴리쉬 역시 지난 여름에도 맨시티와 연결된 바 있는 선수다. 그릴리쉬는 올 시즌 EPL 22경기에서 6골 10도움을 올리며 아스톤 빌라의 에이스로 활약 중이다. 그릴리쉬는 스털링의 포지션인 좌측면 공격수로도 뛸 수 있다. 특히 스털링처럼 스피드를 갖춘 선수는 아니지만 과르디올라의 점유율 축구에 더 맞는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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