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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월드 클래스 수비수도 반성을 한다. 라이프치히와 경기에서 황희찬에게 뚫린 마츠 훔멜스가 자신의 실수를 인정했다.
RB라이프치히는 8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에 위치한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2020-21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2라운드에서 도르트문트에 2-3으로 패했다. 이로써 라이프치히는 승점 64점으로 2위를 유지했고 도르트문트는 승점 58점으로 4위에 위치했다.
치열한 공방전이 펼쳐졌다. 도르트문트는 로이스, 산초의 연속골로 리드를 잡았지만 라이프치히도 클로스터만, 올모의 연속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기도 했다. 결과적으로 산초가 결승골을 기록하며 도르트문트의 승리로 끝이 났지만 경기 내용은 명승부였다.
특히 국내 팬들에게는 황희찬이 선발 출전한 경기에서 도움을 기록한 것이 의미가 있었다. 후반 32분 황희찬이 수비 라인을 무너뜨렸고 중앙에 있는 올모에게 완벽한 기회를 만들어줬다. 올모는 가볍게 골문으로 공을 밀어 넣으며 황희찬의 도움으로 기록됐다.
이 과정에서 황희찬이 월드클래스 수비수 훔멜스를 제친 것이 화제가 됐다. 특히 황희찬은 전반 초반에도 훔멜스와 몸싸움을 이겨내며 슈팅을 기록했고, 도움 장면에서도 훔멜스를 제치며 공격을 성공시켰다.
이런 상황에서 훔멜스가 자신의 SNS를 통해 황희찬에게 벗겨진 장면을 반성해 화제가 됐다. 훔멜스는 "두 번째 실점 상황에서 나도 내가 잘 못했는지 알고 있다. 댓글을 달지 않아도 된다"며 반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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